전남도·관광재단, 베트남 현지서 전남관광 홍보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9.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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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하 재단)이 9월 7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17회 베트남 국제관광전 엑스포(ITE HCMC 2023)'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 중 최근 K-팝 등으로 한국에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MZ세대들의 비중이 30%를 초과하는 젊은 나라"며 "앞으로도 현지 여행업계와 지속해서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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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규모인 제17회 호치민 ITE 박람회 참가
전남관광재단이 제17회 호치민 ITE 박람회에 참가하여 전남 관광 홍보하는 모습. 전남 관광재단 제공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하 재단)이 9월 7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17회 베트남 국제관광전 엑스포(ITE HCMC 2023)'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40여 개 국가에서 참가하는 열린 현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국내외 여행업계와 항공사‧유관기관 등 3만여 명이 참가했다.

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한국관광 홍보관 내 전남 단독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며 △웰니스, △미식, △템플스테이 등 체험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전남관광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SNS 팔로우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남관광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베트남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관광 시장 중 하나이다. 비씨카드의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가맹점 소비 현황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객의 1인당 카드 평균 승인금액(승인금액을 건 수로 나눈 수치)은 19만 7천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심지어 일본(18만 8천원), 중국(17만 1천원), 대만(12만 6천원), 미국(10만 9천원) 관광객보다 평균 지출액이 더 많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베트남 관광객은 8만 5,378명으로, 전년(1만 2,416명) 대비 587.6% 증가했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 중 최근 K-팝 등으로 한국에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MZ세대들의 비중이 30%를 초과하는 젊은 나라"며 "앞으로도 현지 여행업계와 지속해서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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