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세안 국가에 데이터·AI 기반 서비스 공동 개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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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아세안 국가들에게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현을 위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인 서비스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인도네시아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에 열린 한-인니-아세안 AI 워크숍에 이 장관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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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사업 소개 후 제안 밝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아세안 국가들에게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현을 위한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인 서비스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인도네시아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에 열린 한-인니-아세안 AI 워크숍에 이 장관이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공식 행사인 아세안-인도태평양 포럼, 한-인니-아세안 AI 워크숍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장관은 앞서 6일 아세안-인도태평양 포럼 2일 차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난해 9월에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그간 추진실적을 공유했으며 글로벌 디지털 협력 선도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7일 진행된 한-인니-아세안 AI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사업(한-아세안 디지털혁신 플래그십, 디지털 웰니스, 사이버 보안 등)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내 시험·인증기관인 HCT의 인도네시아 지사를 방문해 TV 등 가전제품 전자파 측정을 위한 시험 설비를 둘러보고 해외 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 필요 사항 등에 관한 기업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방문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 구상(KASI)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프로젝트로 아세안과의 디지털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 진행될 예정인 아세안 사이버쉴드 해킹방어대회(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개최 예정)과 5년간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세부 사업(데이터 공동 생태계 구축 등 5개 사업) 등을 통해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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