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남기리' 김남길 "카메라 밖에선 잘 못 알아봐…장점이라 합리화"

양유진 기자 2023. 9. 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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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시사교양 '뭐라도 남기리' / MBC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뭐라도 남기리' 촬영 소감을 남겼다.

7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시사교양 '뭐라도 남기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남길, 배우 이상윤, 김종우 PD가 자리했다.

MBC와 라이프타임이 공동 제작한 '뭐라도 남기리'는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오토바이 타고 전국 오지를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김남길, 이상윤은 전쟁 폐허를 딛고 생태의 보고가 된 DMZ로드, 아흔아홉 구비 능선 사이로 쪽빛 계곡이 흐르는 지리산, 제주 목동 말테우리의 삶이 어린 제주 중산간 마을까지. 아름다운 길을 달리며 동시대인들이 품은 고민에 대한 답을 찾는다. 정형화된 여행의 틀을 벗어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김남길은 "어떤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무작정 떠났다. 분칠하기 전 자연인 김남길, 이상윤의 모습으로 다가갔다. 촬영이 끝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편하게 다가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더라"라며 "이 프로그램이 끝나고 바이크의 매력에 더 빠졌다"고 말했다.

'카메라 밖의 김남길'은 어떤지 묻자 김남길은 "배우이고 연예인이기에 갈 수 있는 공간이 한정돼 있다"면서도 "장소에 한정 두지 않는다. 저희는 잘 못 알아보더라. 작품과 똑같이 하고 다니지 않으면 몰라 보더라. 장점이라고 합리화한다. 개의치 않고 편안하게 다녔다"고 덧붙였다.

'뭐라도 남기리'는 8일 오후 8시 40분 M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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