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 'KBA 3x3 KOREA TOUR 2023 5차 제천대회' 개최

9~10일 제천체육관 앞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대한민국농구협회(협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 앞 에서 ‘KBA 3x3 KOREA TOUR 2023 5차 제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최고의 3대 3 농구 이벤트인 'KBA 3×3 코리아투어 2023 5차 제천대회'가 이번 주말 막이 오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협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 앞에서 'KBA 3×3 KOREA TOUR 2023 5차 제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 유한양행, 제천시, 제천시의회 등의 후원과 동아오츠카, 몰텐, 유니콘랜치, 원데이아미노 등의 협찬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본 대회는 2023시즌 코리아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로 지난 7월 전북 익산시에서 열렸던 KBA 3×3 코리아투어 2023 4차 익산대회 이후 두 달여 만의 열리는 코리아투어라고 한다.

협회는 "무엇보다 충북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코리아투어가 개최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제천시, 충청북도농구협회, 제천시농구협회는 I-Festa에 이어 한국 최고의 3×3 이벤트인 코리아투어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에 농구가 뿌리내리게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중, 다양한 스토리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9일부터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됐고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코리아리그 남자부까지 총 5개 종별에서 49팀의 참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는 코리아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이기도 해 리그부 팀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코리아투어의 메인이벤트 격인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선 방성윤이 포함된 한울건설, 한국 3×3 랭킹 1위인 김정년이 포함된 마스터욱, 현역 대학 선수들로 구성된 조선대 등을 포함해 총 11팀이 파이널 티켓을 향한 마지막 경쟁을 벌인다"고 전했다.

대회는 제천체육관 앞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네이버 및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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