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인구 30만 비전' 제시…4대 전략 10대 핵심사업 추진

김동수 기자 2023. 9. 7.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시가 저출생과 청년 유출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30만 비전'을 제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여수시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시만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 후에는 '여수로의 초대 30만 시민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착수
전남 여수시청 전경. 뉴스1 DB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저출생과 청년 유출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30만 비전'을 제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여수시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는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와 연계한 3만명 수용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해양신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인구 유입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4대 전략 10대 사업'을 제시할 예정으로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거리 조성 △여수형 압축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공기관 유치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이민자 지원 △여수형 손자녀 돌봄 등의 정책발굴계획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여수시만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 후에는 '여수로의 초대 30만 시민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인구는 해마다 줄어 2023년 8월말 기준 27만2000명이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