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상공인 시름 깊다… 30% `연 2000만원↓', 1-3년내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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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 30% 정도가 연매출 2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년내 폐업도 가장 많았다.
2021년 소상공인 폐업 사업체의 영업기간 구성비는 제주(32.7%), 광주(32.6%), 전북(32.0%), 전남(31.5%)지역 모두 1~3년미만구간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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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권역중 광주는 개업·폐업률 상대적으로 높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 30% 정도가 연매출 2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년내 폐업도 가장 많았다.
광주는 호남·제주권역 중 개업과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따르면 2021년 소상공인 시도별 사업체 수는 전남(24만5000개), 전북(24만1000개), 광주(18만2000개), 제주(11만2000개) 순이었다.
소상공인 매출액은 전남(38조6470억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35조980억원), 광주(29조8380억원), 제주(14조5770억원) 순이었다.
소상공인 사업체당 매출액은 광주(1억6400만원), 전남(1억5700만원), 전북(1억4500만원), 제주(1억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액 규모 구간별 분포는 2000만원 미만이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제주(38.9%), 전북(34.2%), 전남(32.7%), 광주(30.9%) 순으로 높았다.
소상공인 시도별 종사자 수는 전북(8만700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8만6000명), 광주(7만2000명), 제주(4만2000명) 순이었다.
2021년 소상공인 개업률은 광주(13.8%), 제주(13.3%), 전북(12.9%), 전남(12.6%) 순으로 높았다.
폐업률은 광주(13.0%), 전북(11.6%), 전남(10.8%), 제주(10.5%) 순이었다.
지난 2015년 대비 소상공인 개업률은 광주(-2.3%p), 제주(-2.0%p), 전북(-0.9%p), 전남(-0.6%p) 순으로 각각 하락했고 폐업률은 광주(-5.3%p), 전북(-5.0%p), 제주(-4.6%p), 전남(-4.4%p) 순으로 하락했다.
2021년 소상공인 폐업 사업체는 광주(30.6%), 전북(30.0%), 전남(27.5%)은 도매 및 소매업이, 제주는 숙박 및 음식점업(25.6%) 구성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소상공인 폐업 사업체의 영업기간 구성비는 제주(32.7%), 광주(32.6%), 전북(32.0%), 전남(31.5%)지역 모두 1~3년미만구간이 가장 높았다.
2015년 대비 폐업 사업체의 영업기간 구성비는 전북(1.9%p), 전남(1.4%p), 광주(1.2%p)는 20년이상, 제주(2.5%p)는 3~5년미만구간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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