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뭐라도 남기리’ 촬영하며 힘들고 혼란스러웠다” 왜?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상윤이 '뭐라도 남기리'를 촬영하며 혼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상윤은 9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X 라이프타임 공동제작 프로그램 '뭐라도 남기리'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을 할 때는 많이 힘들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영상을 보면서 저희의 모습을 보니까 '굉장히 좋은 추억을 가지게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어떤 점에서 혼란을 느꼈냐"는 물음에는 "바이크를 타고 촬영한다는 지점, 지금껏 만나지 못했던 인생 선배들을 만난다는 지점이 굉장히 다른 결의 촬영이었다"며 "이게 맞는 건지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다 끝났을 때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우리가 시작한 의도가 충분히 목적을 달성했을지 궁금했다"며 "그동안 작품을 촬영했던 것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뭐라도 남기리'는 배우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카메라 밖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8일 오후 8시 40분 MBC, 라이프타임을 통해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