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경북 실물경제 부진…생산 13.5%↓·판매 5.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7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13.5% 감소했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7%나 감소했다.
한편 7월말 현재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은 1만 9014호로 전월 대비 671호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7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13.5% 감소했다.
전달 대비(계절조정기준)로도 6.5% 감소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9.3%) 생산은 늘었지만 전자‧영상‧음향‧통신(-21.8%), 1차금속(-8%) 등은 줄었다.
이 기간 제조업 출하는 지난해 대비 9.1% 줄었고 재고는 3.8% 늘었다.
7월 중 중소제조업체 평균 가동률은 72.3%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는 5.4% 떨어졌다. 업태별로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6.6%, 4.0% 감소했다.
투자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7%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는 2.1% 증가했지만 경북은 29.1% 급감했다.
한편 7월말 현재 대구경북 미분양 주택은 1만 9014호로 전월 대비 671호 감소했다.
대구가 229호 감소한 1만 1180호, 경북이 442호 준 7834호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중근 조선족' 왜곡 철회…서경덕 "中누리꾼이 가족 공격"
- 음주 불법인 나라에 소주 18병 들고간 野시의원들…'주류 초과반입 '적발
- "1층 원장님·2층 원장님"이 웬말?…이 곳 어린이집서 초유 사태 벌어졌다
- "명품 가방 샀길래 죽였다"…아내 돌 던져 살해한 남편
-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버스 기다리는 시민 전기충격 공격한 40대男
- 이재명, 머리는 '尹탄핵' 몸으론 '시기상조'?…이유는
- 배달차 바닥에 몸 묶어서…테러 혐의 英 전직군인 '탈옥'
- 中 입맛 사로잡았다…'세계 판매 400%↑' 이 과일은?
- 수강생 성폭행한 주짓수 관장…쓰레기통 뒤져 증거인멸 시도
- 이주형 서울고검장 "사건관계인 고통에 공감…신속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