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장동 허위 보도는 대선 공작…사형에 처할 국가 반역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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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대선 전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화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 "아주 치밀하게 기획된 대선 공작"이라며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7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건은 정·경·검·언 사자 유착에 의한 국민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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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대선 전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한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화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 "아주 치밀하게 기획된 대선 공작"이라며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7일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건은 정·경·검·언 사자 유착에 의한 국민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날 공식 사과한 JTBC엔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징계를 주문했고, 뉴스타파 보도를 인용한 다른 방송사에도 입장 발표와 진상조사, 법적 조치 수용 여부 등을 이날 중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특히 저는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의 피해 당사자로서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악랄한 정치 테러에 지금도 몸서리치며 치를 떨고 있다"며 "김만배의 뒷배는 도대체 누군가. 공작 정치의 주범은 누군가. 이재명 대표 스스로도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랬는데, 선거 공작으로 이익을 본 자가 범인이라는 말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아울러 2030 부산엑스포에 관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아세안·G20 정상회의 순방에서 각국 정상을 만나 부산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다음 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철규 당 사무총장이 위원장이며, 위원으론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과 배현진 조직부총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강민국 수석대변인, 김선동 서울시당 위원장이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공당이 보궐선거 후보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고,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에도 책임이 있다"며 "조국 전 장관이 유죄 선고를 받았는데도 김태우 전 구청장에 유죄가 나온 건 김명수 대법원의 편향된 재판 결과"라고 말했다. 따라서 국민의힘 당헌·당규에서 명시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무공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략공천이나 경선 여부에 대해 "공관위에서 결정할 부분이다. 앞으로 공관위가 회의를 통해 보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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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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