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톱'과 함께 배치될 웨일스 신성...'캡틴' 손흥민도 기대 중 "웨일스전서 빨리 만나고 싶다"

오종헌 기자 2023. 9.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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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신입생 브레넌 존슨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8일에 열리는 대한민국과 웨일스의 친선 경기에서 존슨과 함께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웨일스전을 앞두고 "존슨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존슨은 2021-22시즌 리그 46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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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이 신입생 브레넌 존슨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국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8일에 열리는 대한민국과 웨일스의 친선 경기에서 존슨과 함께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웨일스전을 앞두고 "존슨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그래서 직접 눈으로 그가 뛰는 걸 보고 싶다. 존슨은 매우 좋은 선수다.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 아직 존슨과 함께 뛸 기회를 갖지 못했다. 웨일스전에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존슨은 2001년생 웨일스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는 재목이다. 그는 노팅엄 성골 유스로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21시즌 노팅엄이 3부 리그에 있을 당시 40경기에 출전해 10골 12도움을 터뜨렸고, 플레이오프 3경기를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존슨은 2021-22시즌 리그 46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올리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노팅엄은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에 승격했다.


최상위 무대로 올라온 뒤에도 여전히 존슨은 노팅엄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PL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역시 개막 후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전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셰필드와의 경기에서는 우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됐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해리 케인이 떠나면 공격 지역에 공백이 발생했다. 시즌 초반 히샬리송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마노르 솔로몬, 데얀 쿨루셉스키와 경쟁 체제를 이룰 윙어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존슨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노팅엄에서 존슨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존슨의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등번호는 22번을 달고 뛴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9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곧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토트넘 공식 데뷔에 앞서 '주장' 손흥민과의 맞대결 기회를 얻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이고, 웨일스는 19위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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