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이재명 단식 농성장 찾아 "쓰레기라고 한 의원 출당시켜라"

조희원 2023. 9. 7.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을 찾아 자신에게 막말을 한 민주당 의원을 출당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태 의원의 요구에 대답하지 않았고, 3분가량 이어진 태 의원의 항의 방문이 끝난 이후 "본인은 엄청 억울했던가 보지"라고 혼잣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단식 농성장 찾아 항의하는 태영호 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 현장을 찾아 자신에게 막말을 한 민주당 의원을 출당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태 의원은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질문하며 "오염수 방류를 정치적 호재로 활용하는 정치 세력은 사실상 북한 노동당, 중국 공산당, 대한민국 민주당뿐"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쓰레기" 등의 거친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재명 대표 단식 농성장 찾아 항의하는 태영호 의원

이에 태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나 "어떻게 원색적인 막말을 본회의장에서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제게 소리친 박영순 의원을 가만두면 안 된다, 대표께서 책임지고 출당시키고 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태영호 의원을 막아서며 "단식하고 계신 분에게 예의가 아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시라"고 거세게 항의해 한때 소란이 일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태 의원의 요구에 대답하지 않았고, 3분가량 이어진 태 의원의 항의 방문이 끝난 이후 "본인은 엄청 억울했던가 보지"라고 혼잣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22559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