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판소리 명창 성창순 선생 제자들 보성서 소리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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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여성 명창 고 성창순 선생의 제자들이 전남 보성 판소리성지에 모여 판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7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사)보성소리보존회가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성창순제 판소리 유파 발표회 소정의 소리 로(路)' 공연을 개최한다.
보성소리보존회는 2014년 국악 전문가와 동호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창순 선생의 제자들이 판소리, 남도민요, 동부민요 등의 국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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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판소리 여성 명창 고 성창순 선생의 제자들이 전남 보성 판소리성지에 모여 판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7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사)보성소리보존회가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성창순제 판소리 유파 발표회 소정의 소리 로(路)' 공연을 개최한다.
보성소리보존회는 2014년 국악 전문가와 동호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성창순 선생의 제자들이 판소리, 남도민요, 동부민요 등의 국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선미숙 명창 판소리 춘향가(옥중가 대목부터 농부가 대목까지) △김병혜 명창 심청가(부녀상봉 대목부터 봉사 눈뜨는 대목) △엄영진 명창 흥보가(흥보 박타는 대목부터 제비몰러 나간다 대목) 등으로 구성된다.
장단에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명인, 해설에는 한국음악학 김세종 박사, 아쟁은 한명화 명인, 대금은 김승호 명인이 함께한다.
선미숙 보성소리보존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소리 고장의 면모에 걸맞은 보성소리의 맛과 멋을 알리고 보성소리가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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