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 대축제' 지스타2023, 역대 최대 규모로 볼거리 '풍성'

조민욱 기자 2023. 9.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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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대축제'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매김한 'G-CON 2023'은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지스타 2023에서는 인디 게임사들의 실질적인 지원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인디 쇼케이스의 프로그램 전체를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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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왼쪽)과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 사진=조민욱 기자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 대축제'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대형 신작 게임 뿐만 아니라 인디 게임을 비롯해 주류로 자리잡은 서브컬처 장르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현장을 찾는 게이머들의 보는 재미가 예년보다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스타 2023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가사 현황 및 행사 추진계획·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먼저 지스타 2023의 참가신청은 8월31일 기준, 3250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지난해 최종 2947부스(BTC관 2100부스, BTB관 847부스) 대비 약 10% 확대됐다. 이는 종전 최대였던 지스타 2019(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다.

BTC 제1전시장의 대형부스는 슈퍼 얼리버드(2월14일) 접수 시작 당일 완판했으며, 6월에는 제2전시장 BTC관 및 BTB관까지 접수 마감으로 대기 접수를 진행했다. 8월 대기 접수 포함 전체 마감 이후 현재 각 전시관 별 부스 도면까지 모두 확정했다. BTB관을 8월 이전에 조기 마감한 것은 처음이다.

지스타 2023의 메인스폰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벡스코 내(BTC 200부스, BTB 30부스) 전시와 함께 부산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매김한 'G-CON 2023'은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G-CON 2023은 총 3개 트랙, 38개 세션으로 진행하며 게임 산업의 유명 인사 강연을 비롯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대훤 넥슨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3에서는 인디 게임사들의 실질적인 지원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인디 쇼케이스의 프로그램 전체를 대폭 강화한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이하 스토브인디)'와 모바일 부문 파트너 '원스토어'와 협력해 체계적인 온라인 선발전을 진행, 40개작 내외 게임을 선정해 지스타 현장으로 초대한다.

스토브인디와 함께 운영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전시관은 단순 전시체험만이 아니라 BTB 부스와 라운지를 구성하고,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팬들을 위해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을 벡스코 컨벤션홀 3층(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고, BTC 전시 기간동안 함께 운영한다.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함께 참가사 및 유저 굿즈 전시판매 구역, 물품보관소 및 탈의실 등 참관객 편의시설 등으로 공간을 구성하며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야외 부스 등을 활용한 특집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 2023은 행사 안전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일반 참관객 입장권에 대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한다. 초대권 역시 현장 등록이 아닌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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