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대박에 디즈니 가격인상…그럼 나도 다른 OTT로 무빙?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연합뉴스)]
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 인기 속에 월 요금을 4천원가량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1월부터 요금제 체계를 바꾼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한국에서의 디즈니플러스는 월 9천900원, 연 9만9천원인 단일 멤버십으로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1일부터는 요금제를 월 9천900원(연 9만9천원)의 스탠다드와 월1만3천900원(연 13만9천원)의 프리미엄 등 두 가지의 멤버십으로 나눠 판매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멤버십과 같은 금액의 멤버십이 있어 기술 사양이 더 좋아진 상위 등급의 멤버십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제공하는 단일 멤버십 월 요금이 4천원 오른 것이고, 기술 사양이 더 안 좋아진 멤버십이 월 9천900원으로 추가된 것입니다.
두 멤버십은 모두 광고 기반 요금제가 아니고, 콘텐츠 다운로드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 화질, 오디오,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 등 기술 사양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스탠다드 멤버십은 최대 풀HD(1080p) 화질, 5.1 오디오 채널을 제공하며,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를 2대로 제한했습니다.
프리미엄 멤버십은 최대 4K 울트라HD 및 HDR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를 제공하며,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 수를 4대로 제한했습니다. 이는 기존 단일 멤버십과 같은 사양으로, 사실상 기존 멤버십 월 요금을 4천원 올린 셈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11월1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 요금(월 9천900원 또는 연 9만9천원)으로 프리미엄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는 요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다만, 해지 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다시 구독을 한다면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합니다.
[디즈니플러스 가격 정책(사진=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캡처)]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무줄로 꽁꽁 싸맨 5천만원..."익명 기부천사 찾습니다"
- "이 땅콩가루 먹지 말고 반품하세요"
- 5천원으로 압구정동 건물주?...첫날 94억원 몰렸다
- 여직원에 '술 따라라' 강요한 축협 임원...거부하자 '타 지점 발령'
- '무빙' 대박에 디즈니 가격인상…그럼 나도 다른 OTT로 무빙?
- 면허 취소됐는데…차 몰고 경찰서 간 이근
- 비대면진료 초진, 야간·휴일·연휴엔 허용될 듯
- 철도노조 "추석 연휴 피해 14~18일 1차 총파업"
- 원희룡 "KTX 내 오염수 관련 홍보물, 내규 위반여부 검토"
- "혜택이 꿀인 카드 어디 없나"...'여기'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