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급수 취약' 오명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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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상수도 보급률은 53.6%로 충남 최하위인 청양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수원 부족과 수질악화에 대처해 면단위 마을에 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현재 청양군 상수도 보급률은 53.6%로 충남 최하위이지만 2026년까지 78%로 높일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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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억 투입, 정산면 460가구 신규 공급
[청양]군 상수도 보급률은 53.6%로 충남 최하위인 청양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수원 부족과 수질악화에 대처해 면단위 마을에 상수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던 내초리, 와촌리, 신덕리, 천장리 등 4개 마을에 상수도 공급사업을 마치고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252억 원 등 총사업비 297억 원을 투입해 정산면 일대에 송수관로 11.8㎞, 배수관로 18.8㎞, 급수관로 38.5㎞를 매설하는 등 460여 가구가 사용할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원 부족 및 수질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게 됐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또 남양면 1278가구, 장평면 1157가구, 대치면 48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76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현재 청양군 상수도 보급률은 53.6%로 충남 최하위이지만 2026년까지 78%로 높일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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