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중창단 '꿈과 사랑의 하모니'

정종만 기자 2023. 9. 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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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기표현의 기회 제공으로 긍정적 정서경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인으로 결성된 '노래의 날개 위에' 여성중창단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 4월에 시작해 격주 화요일마다 11월까지 총 16회기로 계획해 현재까지 10회기를 진행했다.

'노래의 날개 위에'프로그램은 결혼이주 배경을 지닌 이주여성들이 교류를 통해 상호지지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개발해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의 기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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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문화 익혀…12월 발표회 예정
논산시가족센터 '노래의 날개 위에' 결혼이주여성 중창단 양성 프로그램 진행 장면 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가족센터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기표현의 기회 제공으로 긍정적 정서경험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인으로 결성된 '노래의 날개 위에' 여성중창단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 4월에 시작해 격주 화요일마다 11월까지 총 16회기로 계획해 현재까지 10회기를 진행했다.

'노래의 날개 위에'프로그램은 결혼이주 배경을 지닌 이주여성들이 교류를 통해 상호지지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개발해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재능 기부의 기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성악전공 전문가의 지도로 발성 및 발음법, 호흡법 등의 기본적 이해를 실습을 통해 훈련하고 있으며 개인의 음색에 맞춰 파트를 정해 노래연습을 하며 귀에 익숙한 가곡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문화를 익히는 시너지 효과를 덤으로 얻고 있다.

매 회기마다 수업이 끝나기 전에 애국가를 배워 부르고 있으며 결혼이주민들이 제2의 모국인 대한민국의 국가를 부르는 감동적인 모습을 12월 발표회에서 함께 나눌 예정이다.

늘 갓난애기를 안고 참여하는 A 씨는 "학창시절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친구를 통해 센터에서 음악지도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뻐 신청하게 됐다"며 "참여할 때마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가족센터 '노래의 날개 위에' 결혼이주여성 중창단 양성 프로그램 진행 장면 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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