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장애인복지관, 13일 '장애인취업박람회'…12개 기업 참가

생산직, 단순 포장직, 검사원 등 현장에서 20여명 채용

장애인취업박람회가 13일 김제장애인체육관 강당에서 12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2023.9.7/뉴스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2023 장애인취업박람회'가 13일 전북 김제장애인체육관 강당에서 열린다.

김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고용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꿈꾸는 내 일(job) 설레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김제지역 내 12개 사업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생산직과 단순 포장직, 부품 조립, 검사원 등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이력서 작성 지원과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가 지원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김제시고용안정일자리센터에서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박승택 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분들이 일자리를 갖고 안정적인 생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취업 후에도 적응지원을 통해 근로 장애인의 직업 생활과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