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서쪽 중심 낮더위…해안가 높은 너울 주의

차민진 2023. 9. 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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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 하늘 쾌청한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큰 일교차와 강한 자외선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과 비교했을 때 낮 기온은 10도 이상 껑충 뛰는 곳이 많겠고요.

또 자외선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선선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낮이 된 지금은 어제만큼 더운데요.

현재 기온 서울 30.1도, 광주가 29.4도 등 서쪽 곳곳으로 30도 안팎까지 올라 있고요.

충남 남부와 호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이 26도 안팎에 머무는 등 상대적으로 선선합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쾌청하게 드러났습니다.

가을볕치고는 볕이 무척 강한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특히 남부 곳곳으로는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나가실 때 모자나 양산 등을 착용해 자외선을 차단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여전히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만큼 계속해서 해안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을 보이며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얇은 겉옷 한 벌은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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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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