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차길영, 9월 모의고사 심층 분석...난이도 및 등급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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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고사가 시행되었다.
차길영 강사는 "고3 9월 모의고사의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 및 지난 6월 모의고사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문항의 배열이 그간 익숙한 것과는 달라져 당황스러울 수는 있으나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 특히 기존 킬러 문항,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낮아져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쉽지 않은 시험일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나친 계산으로 실수를 유발시키는 문항들은 배제됐고 개념과 원리를 이용하여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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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고사가 시행되었다.
9월 모의고사는 지난 6월 모의고사에 이어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시험으로 오는 11월 16일에 시행되는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점검하고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고등 수학인강 세븐에듀에서는 9월 모평을 치른 학생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수학 스타강사 차길영의 해설강의를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난이도 및 등급 컷
차길영 강사는 “고3 9월 모의고사의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 및 지난 6월 모의고사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문항의 배열이 그간 익숙한 것과는 달라져 당황스러울 수는 있으나 문항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게 출제됐다. 특히 기존 킬러 문항,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낮아져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쉽지 않은 시험일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나친 계산으로 실수를 유발시키는 문항들은 배제됐고 개념과 원리를 이용하여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수학 1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92점, 미적분 88점, 기하 90점으로 예상되고 2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1점, 미적분 76점, 기하 78점으로 예상된다.
출제 영역 및 문항수
고3 9월 모의고사의 출제 범위는 수능 출제 범위와 같은 수학Ⅰ, 수학Ⅱ의 전 범위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전 범위이다.
또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이 출제됐다.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14번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건을 만족시키는 상수 a, b의 값을 구하는 문항, 22번 부정적분과 정적분의 관계 및 곱의 미분을 이용하여 주어진 식을 만족시키는 함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중복조합의 개념을 활용하여 조건에 맞는 순서쌍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삼각함수를 이용하여 삼각형의 넓이를 식으로 나타낸 후 음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하여 미분계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30번 평면벡터의 내적의 정의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벡터의 크기의 최솟값을 구하는 문항이다.
한편 9월 모의고사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정답은 오는 11~19일 이의 심사를 거친 다음 오는 19일 오후 5시에 확정 발표된다. 성적표는 내달 5일에 통지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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