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정략결혼 다룬 '나의 행복한 결혼'...10월 개봉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일본 대세 배우 메구로 렌과 이마다 미오 주연의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이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나의 행복한 결혼'은 가문의 이능을 이어받지 못해 미움받던 '미요'가 냉정한 이능력자 '키요카'와 원치 않는 정략결혼으로 시작해 진정한 사랑을 얻게 되는 설레는 로맨스 영화이다. 일본 개봉 당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영화가 국내에 개봉한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화 같은 신데렐라 스토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은 시리즈 누적 판매 부수 700만부 이상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아기토기 아쿠미 작가의 소설 '나의 행복한 결혼'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지난 7월부터 공개된 동명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은 6주 연속 국내 TOP10 (TV 부문)과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도 6주 연속 진입에 성공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냉정한 이능력자이자 쿠도 가문의 당주인 ‘쿠도 키요카’ 역은 떠오르는 대세 배우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Snow Man'의 멤버인 메구로 렌이 연기한다. 원하지 않은 정략결혼으로 시작해 점차 '미요'에게 빠져들기 시작하는 '키요카'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이능을 이어받지 못해 가문의 미움을 받던 소녀 '사이모리 미요' 역은 대세 청춘스타 이마다 미오가 맡았다. 무자비한 줄로만 알았던 '키요카'의 다정함에 사랑을 느끼면서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깨닫고 성장하는 '미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메구로 렌과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가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올가을 모두가 꿈꿔온 신데렐라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은 10월,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나의 행복한 결혼'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