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신임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경제 중심으로 적극 지원”

장우정 기자 2023. 9.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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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임 이사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진흥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국정 목표를 제시했다"며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다시금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나눠주기식 지원보다는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면서 "경제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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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임 이사장은 7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진흥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로 만들겠다는 국정 목표를 제시했다”며 “대한민국 성장엔진이 다시금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7일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중진공

경남 거창 출신의 강 이사장은 37·38대 거창군수,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제20대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지낸 뒤 지난 9월 1일 자로 중진공 제19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해 융자 등에 연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는 곳이다.

강 이사장은 “나눠주기식 지원보다는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면서 “경제에 확실히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찾아가 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듣고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이 원하는 게 10이고, 중진공이 해줄 수 있는 게 5일 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기부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의해 기업이 원하는 전체를 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수로서 조직을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평가·보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보 등을 거친 전문성을 활용해 ‘정치인 출신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기관 중점 추진 방향을 매끄럽게 실행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강 이사장은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 동안 조직진단혁신팀(가칭 경영혁신전담반)을 통해 어느 부에 힘을 더 실어줘야 할지 등을 진단해 12월부터 개편된 조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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