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정말 미쳤다”...박수홍이 전한 ‘유느님’ 미담
최윤정 2023. 9.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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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유재석의 또 다른 미담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최근 웹예능 '우동살이'에 출연해 결혼 생활, 다홍이, 고마웠던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은 과거 월세로 살고 있을 당시 유재석이 보증금을 대신 내주려고 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앞서 박수홍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의 미담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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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유재석의 또 다른 미담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최근 웹예능 ‘우동살이’에 출연해 결혼 생활, 다홍이, 고마웠던 사람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박수홍은 “재석이는 진짜 미친X이다. 다른 것보다 축의금이 진짜 미친X이었다. 걔가 준 돈으로 큰 걸 장만했다”며 유재석에게 많은 금액의 축의금을 받은 것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과거 월세로 살고 있을 당시 유재석이 보증금을 대신 내주려고 했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신혼집을) 월세로 갔는데 보증금을 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누구한테 동정받고 싶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니, (재석이가) ‘그런 생각하지마라, 내가 그러면 안 그럴거냐. 편하게 생각해라’라고 했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돈이 정말 많아도 어려운 사람 돕는 게 쉽지 않다. 재석이는 나보다 동생인데 진짜 형 같다. 걔가 너무 형 같았다. 우리가 운전시키면 운전하고 그런 애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라며 뿌듯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박수홍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의 미담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선물을 무조건 해주겠다고 했다. 결혼식도 안 했으니 괜찮다고 했는데 그래도 내 마음이니 받으라며 세탁기, 건조기 세트를 선물해줬다”고 고백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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