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고당도 신품종 멜론 '러시멜로' 첫 출하

일반 멜론보다 4브릭스 이상 달아…최근 품평회 개최

철원 신품종 멜론 '러시멜로' 시식·품평회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신규 재배 사업을 추진한 신품종 멜론 '러시멜로'(Lushmelo)를 첫 출하 했다고 7일 밝혔다.

러시멜로는 지난 2월 세종바이오와 업무 협약식을 통해 무상사용 하기로 한 신품종으로 철원군의 새로운 멜론 브랜드다.

평균 당도가 16∼18브릭스로 일반 멜론보다 4브릭스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철원군은 로컬푸드 품목 다양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3년 신품종 멜론 재배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품질 고급화 전략으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한 러시멜로를 상품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철원군은 최근 신품종 시식·품평회를 열었고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멜론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사업 참여를 바란다"며 "이와 관련해 멜론 재배 기술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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