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취항 2개월 만에 2만명 이용… 탑승률 93.3%

박찬규 기자 2023. 9.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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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는 올해 6월23일부터 8월22일까지 2개월 동안 운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탑승한 승객이 모두 2만853명으로 평균 탑승률 93.3%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유럽 정기노선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주4회(화수금일)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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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6월23일부터 8월22일까지 2개월 동안 운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탑승한 승객이 모두 2만853명으로 평균 탑승률 93.3%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첫번째 유럽 정기노선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주4회(화수금일) 운항을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 취항 후 두 달 간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항공사들은 총 489편을 운항하며 8만8776명을 수송했는데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항공편 중 14.1%인 69편을 운항했으나, 여객점유율은 국적사 대비 23.5%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오는 12월29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 운임 20%를 즉시 할인 판매하는 선착순 프로모션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높은 탑승률은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의 선택지를 높여준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유럽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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