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현대미술가 사라 모리스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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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방대한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사라 모리스의 개인전이 다음 달 8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립니다.
사라 모리스는 도시 환경, 사회 관계망, 유형학, 권력 구조의 매커니즘을 비서사적 시각 언어로 드러내는 작업을 지난 30여 년간 지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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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방대한 작업 세계를 구축하며 세계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사라 모리스의 개인전이 다음 달 8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립니다.
사라 모리스는 도시 환경, 사회 관계망, 유형학, 권력 구조의 매커니즘을 비서사적 시각 언어로 드러내는 작업을 지난 30여 년간 지속해 왔습니다.
최근 함부르크 다이히토어할렌을 시작으로 쿤스트뮤지엄 크레펠트, 젠트룸 파울 클레, 쿤스트뮤지엄 슈투트가르트로 이어지는 회고전 <All Systems Fail>이 열려 사라 모리스가 구축한 독특한 형식 미학이 유럽 미술계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1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일련의 평면 신작과 함께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영화 3점을 선보입니다.
사라 모리스는 이 전시에서 자연과 사회라는 두 포괄적 유기체의 일부이자 그 구조적 유사성을 포괄하는 대상으로 솔방울(Pinecone)과 기업(Corporation)을 제시합니다.
피보나치 수열 구조와 같은 형태적 특성과 주변 환경, 특히 습도에 반응하며 씨를 흩뿌리는 솔방울의 유기적 성질은 생산자(구성원)와 생산(노동), 재화(자본)와 공장(권력)의 순환 구조로 도시·사회 시스템의 근간이자 동력을 이루는 기업의 작동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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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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