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7패…정상궤도 못 찾는 LG 클로저 고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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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특히 토종 선발진의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했음에도 팀 평균자책점(ERA) 3.65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는 불펜의 지분이 크다.
그 중에서도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의 기복 있는 피칭은 LG 코칭스태프를 고민스럽게 만든다.
그 누구보다 강력한 마무리투수였던 고우석의 부활은 LG에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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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올 시즌 40경기에 등판해 3승7패13세이브, ERA 4.19를 기록 중이다. 마무리투수를 맡은 2019년 이후 최다 패전이다. ERA도 2020년의 4.10보다 더 나쁘다. 61경기에서 4승2패42세이브, ERA 1.48을 찍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고전하고 있음이 이처럼 수치로도 드러난다. 특히 6일 수원 KT 위즈전에선 9회말 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0.2이닝 4실점)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9월 4경기에서 2패1세이브, ERA 13.50이다.
올 시즌 고우석의 기복과 부진에는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여파가 적지 않다. WBC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3월 일본 도쿄를 다녀왔다. 하지만 단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다. 목에 담증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귀국 후 정밀검진에선 오른쪽 어깨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 때문에 정상적으로 시즌 개막을 맞지도 못했다. 5월에는 허리 통증으로 또 한번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6월 1군으로 돌아온 뒤 고우석의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여전히 강력한 직구를 구사했다. 하지만 경기마다 기복을 드러내며 지난해 세이브 1위를 차지한 리그 대표 마무리투수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코칭스태프도, 고우석도 원래의 ‘언터처블’ 모드로 되돌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더욱이 29년 만에 찾아온 팀의 우승 기회를 결코 놓칠 수 없다. 2위권과 격차를 제법 벌려놓은 덕분에 아직은 여유가 있다. 하지만 뒷문지기가 계속 흔들린다면, 시즌 막판 고생문이 열릴 수도 있다. 게다가 가을야구에서도 확고한 마무리투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그 누구보다 강력한 마무리투수였던 고우석의 부활은 LG에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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