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일진·학폭 없었다” 법적 대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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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에서 이사라역을 맡았던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히어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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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에서 이사라역을 맡았던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히어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연예 매체는 김히어라가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의 멤버 중 한 명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빅상지'는 갈취·폭행·폭언 등으로 악명 높은 모임이다. 일부는 김히어라의 담배 심부름을 했고 돈을 빼앗기기도 했다.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도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히어라가 상지여중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카페에 가입해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외에 제기된 의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진 활동을 한 일이 없고 일진으로 활동했다고 인정한 일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일도 없다”며 “언론사에 연락했던 제보자들의 김히어라 배우에 대한 언급 내용이 착오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론사와 배우 모두 알게 됐다. 제보자분들은 오해를 풀고 배우에게 사과를 했고, 언론사에게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또 “빅상지 카페가 일진 모임도 아니었고 거기에 가입한 평범한 학생들도 많았다. 추측성 보도와 이어지는 사실이 아닌 의혹들에 대해 면면히, 그리고 상세히 자료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김히어라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겸 마약 중독자인 이사라 역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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