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언론 "미국, 블링컨 우크라 깜짝방문 러시아에 사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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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 방문 계획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블링컨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러시아에 미리 알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블링컨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러시아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3번째, 지난해 9월 이래 1년 만의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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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 방문 계획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블링컨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러시아에 미리 알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백악관은 블링컨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러시아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의 이날 키이우 방문은 예고 없이 이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3번째, 지난해 9월 이래 1년 만의 방문이다.
블링컨 장관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군사적·재정적 지원과 전후 재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열화우라늄탄과 다연장로켓포 '하이마스'(HIMARS), 재블린, 에이브럼스 포탄을 포함한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도 발표했다. 열화우라늄탄을 제공하기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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