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핀란드, 디자인·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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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디자인 강국 핀란드가 교류를 확대한다.
강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캐릭터 '무민'으로 유명한 디자인 강국 핀란드는 문화콘텐츠 측면에서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양 국가와 도시 간 발전을 위해 핀란드와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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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전날 오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를 접견하고 우호관계 증진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메쪼 대사는 2023년 유럽연합(EU) 회원국 주한대사들의 광주 방문과 올해 4월 광주비엔날레 개막에 이어 3번째 만남이다.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이뤄진 접견에서는 디자인과 문화콘텐츠 비전 공유 및 교류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메쪼 대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참여 기업인 핀란드 '루밍'의 자작나무 친환경 작품 등을 소개하며 "올해 경험한 광주비엔날레를 되짚어보면 국가전시관인 파빌리온 등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핀란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캐릭터 '무민'으로 유명한 디자인 강국 핀란드는 문화콘텐츠 측면에서 다양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양 국가와 도시 간 발전을 위해 핀란드와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이번 접견이 문화예술 교류의 증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헬싱키디자인위크 상호 교류와 광주·헬싱키 등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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