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병대 1사단 첫 압수수색…“증거 자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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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순직한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이 나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지난달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이 조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과 조사본부 자체 재텀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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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경찰은 순직한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수사전담팀은 지난달 24일 국방부 조사본부로부터 해병대 수사단이 조사한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과 조사본부 자체 재텀고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 사망 원인 규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확인해야 할 증거 자료와 관련 서류가 많아 구체적인 내용은 압수수색을 끝마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에서는 전날 채 상병 순직 49재를 추모하는 ‘천도’(薦度) 위령제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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