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들의 대결' 아데산야 vs 션 스트릭랜드 10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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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타이틀 탈환 후 첫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메인 이벤트에서 아데산야는 미들급 랭킹 5위 션 스트릭랜드와 맞붙는다.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메인카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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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타이틀 탈환 후 첫 방어전에 나선다.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메인 이벤트에서 아데산야는 미들급 랭킹 5위 션 스트릭랜드와 맞붙는다.
지난 4월 UFC 287에서 숙적 알렉스 페레이라를 KO로 물리치고 벨트를 되찾은 후 첫 경기다.
아데산야와 스트릭랜드는 격투 실력도 뛰어나지만 경기를 홍보하는 입담도 뛰어나 '빅마우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트릭랜드는 시작부터 아데산야가 ‘아프리카인’이 아니라 ‘중국인’이라며 공격했다.
진정한 아프리카인임을 강조하는 아데산야가 과거 중국 킥복싱 단체에서 활동하며 중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며 비꼰 것이다.
이에 물러설 아데산야가 아니다.
그는 “중국의 이름으로 스트릭랜드를 KO시키겠다”며 아예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상징인 빨간색과 금색 컬러의 쇼츠를 입고 싸우기로 결정했다.
승부를 가를 전장은 레슬링이지만 뜻밖의 타격전이 예상된다.
스트릭랜드가 킥복서 출신의 UFC 최고 타격가 아데산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레슬링밖에 없다고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스트릭랜드는 전략적 싸움 대신 난타전을 택할 수 있음을 강조했고, 아데산야는 이미 이를 예상했다.
지난 6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스트릭랜드는 “나는 정말 열심히 레슬링 훈련을 했다.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 흥분하게 되면 복싱 싸움을 하게 된다”며 “어쩌면 종합격투기(MMA) 파이터로서 (그래플링을 활용해) 싸울 수 있지만 약속할 순 없다”고 말했다.
아데산야는 “스트릭랜드를 KO시키겠지만, 솔직히 서브미션으로 이기고 싶다. 하지만 그가 하는 행동과, 그의 자존심, 땅콩만 뇌를 생각하면 타격전을 준비했다. 1 더하기 1은 2이고, 션 스트릭랜드는 잠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UFC 293: 아데산야 vs 스트릭랜드’ 메인카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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