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맺히는 ‘백로’에··· 낮기온 30도 무더위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9. 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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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白露)인 8일 금요일
전국 맑고 더워 낮 최고 31도
30도를 넘는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6일 광주 북구 신용근린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북구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신용, 우산, 일곡, 비엔날레 등 4개소의 바닥분수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절기상 이슬이 맺히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백로(白露)이자 금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에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는 새벽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3.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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