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진학률 국내 ‘1위’ 고려대

이지안 기자(cup@mk.co.kr) 2023. 9. 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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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25개 로스쿨 428명 합격
고려대학교.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 고려대학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25개 로스쿨 입학생의 출신대학 중 고려대가 428명(19.8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399명(18.51%), 연세대 328명(15.21%)이 그 뒤를 이었다.

고려대는 최근 3년 사이 로스쿨 진학자 배출에서 국내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2023년(428명), 2022년(431명), 2021년(419명), 2020년(372명), 2019년(382명), 2018년(364명) 등 최근 6년간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호정 고려대 대외협력처장은 “공선사후(公先私後) 정신의 전통이 흐르는 고려대는 도덕적 인재양성을 추구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도 이러한 고대정신을 이어받아 공적 및 법조 분야 곳곳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학부시절부터 양질의 앞선 법학 교육을 접한 학생들이 로스쿨로 많이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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