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모리스 개인전 'Pinecones and Corporations' 여는 갤러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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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는 비서사적 시각 언어 작업을 지속해온 미국 작가 사라 모리스의 개인전 'Pinecones and Corporations' 전시작을 7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본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라 모리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사회라는 두 포괄적 유기체의 일부이자, 그 구조적 유사성을 총체하는 대상으로 '솔방울(Pinecone)'과 '기업(Corporation)'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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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갤러리현대는 비서사적 시각 언어 작업을 지속해온 미국 작가 사라 모리스의 개인전 'Pinecones and Corporations' 전시작을 7일 서울 종로구 갤러리 본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라 모리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 사회라는 두 포괄적 유기체의 일부이자, 그 구조적 유사성을 총체하는 대상으로 ‘솔방울(Pinecone)’과 ‘기업(Corporation)’을 제시한다. 피보나치 수열 구조와 같은 형태적 특성과 주변 환경, 특히 습도에 반응하며 씨를 흩뿌리는 솔방울의 유기적 성질은 생산자(구성원)와 생산(노동), 재화(자본)와 공장(권력)의 순환 구조로 도시·사회 시스템의 근간이자 동력을 이루는 기업의 작동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2023.09.07.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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