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국내·외 원전정비 협력체계 구축…중수로 특화

이창우 기자 2023. 9. 7.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국내·외 원전정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 확장이 기대된다.

한전KPS는 최근 캐나다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inectrics(키넥트릭스)와 국내·외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용 장비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키넥트릭스사는 캐나다 중수형 원자로에 대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춘 원전정비 전문기업으로 한전KPS와 국내·외 중수로 정비에 특화된 장비개발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키넥트릭스사와 중수로 정비사업 MOU 체결
특화 장비개발로 해외사업 확장·원전 수출 확대 기여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왼쪽)이 캐나다 키넥트릭 CEO 데이비드 해리스와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 시너지 강화와 원전 수출 확대 기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제공) 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국내·외 원전정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 진출 확장이 기대된다.

한전KPS는 최근 캐나다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inectrics(키넥트릭스)와 국내·외 중수로형 원자로 정비용 장비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키넥트릭스사는 캐나다 중수형 원자로에 대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춘 원전정비 전문기업으로 한전KPS와 국내·외 중수로 정비에 특화된 장비개발을 추진한다.

또 양사는 장비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활용해 해외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수형 원자로 정비를 위한 장비 설계·제작·시험', '정비를 위한 공정설계 등 엔지니어링', '개발된 장비를 활용한 해외사업 공동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키넥트릭스사는 캐나다에 30개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7개 국가에 지사를 운영하는 등 중수형 원전 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현장 시공 능력을 갖춘 한전KPS와의 시너지로 해외 중수로 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향후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