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업무 협약…“지역 문화예술 강화”

김덕용 2023. 9. 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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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는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대구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예술인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 활성화 △각종 문화예술 행사 추진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엑스코는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 발판 마련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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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는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공헌과 기업 윤리를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협회는 이같은 메세나 활동을 통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예술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3월 출범했다.

엑스코가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엑스코 제공
업무 협약은 △대구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예술인 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후원 활성화 △각종 문화예술 행사 추진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앞서 엑스코 측은 전시·컨벤션 개최지를 넘어 더 나아가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연장시킬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한 ‘열린 공간’을 지향해왔다. 지난 8월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악기&음향기기박람회에서는 악기·음향기기 시연, 제작 체험, 실내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로 성황을 이룬 결과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수요를 확인했다.

엑스코는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한 문화예술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성장 발판 마련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엑스코는 지역 예술인이 역량을 펼칠 실질적 기회와 후원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관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쓴다.

이로써 엑스코는 도시철도 4호선·대구~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완공되는 2030년을 기점으로 대구의 문화예술도시 저변을 넓히고 연중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문화예술 메카로 자리매김을 목표하고 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추진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지와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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