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 부적합 19개 자동차사에 과징금 187억

조성흠 2023. 9. 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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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 현대차와 르노코리아, 벤츠코리아 등 19개 자동차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187억원을 부과했습니다.

국토부는 작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된 37건의 리콜에 대해 매출액, 시정률 등 자동차관리법상 기준에 따라 이같이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 곳은 르노코리아로 35억원이었고, 벤츠코리아가 30억5,000여만원, 현대차가 24억3,000여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7건의 리콜 중 9건은 3개월 내 90% 이상 시정이 돼 과징금 절반이 감경됐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자동차 #국토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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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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