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여성장애인 위한 산부인과 개소

이정우 2023. 9. 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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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산백병원은 7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복지부는 2021년 이후 10개소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했고, 이중 서울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북예수병원 등 4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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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여성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를 열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산백병원은 7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한다. 부산백병원은 여성장애인의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임신·출산, 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예약부터 진료에 이르는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진=뉴스1
복지부는 2021년 이후 10개소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했고, 이중 서울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북예수병원 등 4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울산대병원,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전남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등 나머지 6개소도 조만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들 의료기관에 시설개보수·장비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정 기관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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