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메인 스폰서 위메이드”… 윤곽 드러난 ‘지스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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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 계획을 밝혔다.
지스타는 해당 슬로건을 올해를 기점으로 고정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1년과 2020년 지스타를 포함해 총 4회의 지스타에서 메인 스폰서를 맡게되면서 업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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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년 연속 메인 스폰서
안전 위해 입장권 100% 사전예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 계획을 밝혔다. 대회 공식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로 정해졌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을 상징하는 ‘지평선’을 지스타를 통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지스타는 해당 슬로건을 올해를 기점으로 고정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총 3250부스의 신청이 접수됐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BTC관은 2386부스, 업체 간 비즈니스 공간인 BTB부스는 864부스다. 지난해 2947부스(BTC관 2100부스, BTB관 847부스)보다 약 10% 늘어난 수준이다. 일부 변동이 생길 순 있으나 2019년 3208부스를 넘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가 확정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지스타 2023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국내외 업계 및 참관객 모두에게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위메이드가 맡는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1년과 2020년 지스타를 포함해 총 4회의 지스타에서 메인 스폰서를 맡게되면서 업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위메이드는 조직위와 협력해 벡스코 내 뿐만 아니라 부산시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형 게임사들의 귀환도 주목된다. ‘빅3′ 게임사인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지스타 B2C관에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스타트업 전시 부스(BTB관)를 지원할 예정이기도 하다. 스마일게이트도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지스타로 돌아왔다.
국내 대형 참가사로는 엔씨소프트와 스마일게이트 외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이 있다. 또 구글 등 해외 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현재까지 참가 업체 수와 국가 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조직위는 지난해 대회 때는 43개국, 987개사가 참가했는데 국가수는 43개 수준에 머무르고 참가사는 작년을 뛰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바이어 등록자는 작년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콘텐츠가 확대된 점도 눈에 띈다. 지스타 2023에서는 처음으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브컬처 팬들이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데 비해 관련 시설이 부족하고, 서브컬처가 주류 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제대로된 장을 마련했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조직위는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지스타 2023에서는 일반 참관객 입장권에 대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이 도입됐다. 입장권을 100% 사전 예매로 판매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초대권도 현장 등록이 아닌 사전 온라인 등록만 가능하며, 위협이 되는 소지품의 반입을 금지하는 등 보안 규정도 강화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3′은 11월 16일~19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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