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법률·세무 지원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 성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법률·세무 클리닉을 마쳤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6일 지역별로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장 클리닉은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 클리닉은 노란우산공제 출범 기념일인 '노란우산데이'(매년 9월5일)를 맞아 수원(4일) 광주(5일) 부산(6일) 등 주요 지역에서 이뤄졌다. 100여명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상가임대차 계약 체결과 임대료 인상, 권리금 회수 문제 등 상가 임차인과 임대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짚어주는 상가 임대차 보호법 설명회가 열렸다. 법률·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1:1 현장 대면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현장 클리닉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궁금증 해소에 중점을 뒀다. 노란우산공제 경영지원단 소속 자문위원 중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노무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했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상가 임대차 보호법 설명회에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거워 이번에는 각 지역으로 찾아가는 현장 클리닉을 마련했다"며 "노란우산공제에서는 전문가 상담 기회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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