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휘낭시에 언급했더니 박스로 보내줘, 말을 못 하겠다”(라디오쇼)

서승아 2023. 9. 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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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빵 리뷰하는 거 재밌다. 어려운 것도 아닌 데 같이해 줘라"라며 "저도 빵을 좋아해서 동네 맛있는 빵집을 많이 찾아다닌다. 최근에는 소금빵 2개, 휘낭시에 5개 등을 골랐는데 3만8000원이 나와서 놀랐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휘낭시에 2개를 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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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동생이 빵 15개를 사 와서 리뷰한다는데 같이 해줄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박명수는 “빵 리뷰하는 거 재밌다. 어려운 것도 아닌 데 같이해 줘라”라며 “저도 빵을 좋아해서 동네 맛있는 빵집을 많이 찾아다닌다. 최근에는 소금빵 2개, 휘낭시에 5개 등을 골랐는데 3만8000원이 나와서 놀랐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휘낭시에 2개를 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제가 휘낭시에를 좋아한다고 언급했더니 선물로 몇 박스를 보내주신 분도 있다. 말하면 또 가져다줄까 봐 말을 못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다른 청취자는 “너무 화가 나서 소리 지르고 싶은데 높은 곳에 가서 소리를 질러버릴까 고민이다”라는 고민을 보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소리를 질러서 가라앉는다면 소리를 질러야 한다”라며 “하지만 화를 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웃고 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박명수는 “회사 옥상이나 등산해서 산 정상 같은 높은 곳에서 소리를 지르시길 바란다”라며 “저도 매일 화가 나지만 매번 소리 지를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웃고 넘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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