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겨냥? 이재명 “악의 가진 소수가 세상 물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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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세상에 선의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악의를 가진 사람들 소수가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단식 현장을 찾은 김 전 위원장에게 "그중에는 인간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단식 투쟁 천막에서 이 대표와 3분가량 짧은 대화를 나눈 뒤 국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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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세상에 선의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악의를 가진 사람들 소수가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단식 현장을 찾은 김 전 위원장에게 "그중에는 인간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자 김 전 위원장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 한다"고 강조했고, 이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당 혁신위는 지난달 10일 혁신안 발표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혁신안에는 대의원제 개편 등의 내용이 담겼지만 당내 이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에게 "(혁신위 활동으로) 고생하셨는데 전화도 한번 못 드렸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괜찮다. 힘내고 일어나시라. 사즉생(死卽生‧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단식 투쟁 천막에서 이 대표와 3분가량 짧은 대화를 나눈 뒤 국회를 떠났다. 이 대표는 이날로 단식 8일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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