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가입시켜준다더니'…아프리카연합 "G20회의 초청장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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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10일 양일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AU)이 G20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AU 집행위원회는 G20 정상회의 초청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무사 파키 마하마트 AU 집행위원회 위원장의 대변인 에바 칼론도는 6일(현지시간) "AU 집행위원회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해달라는 초청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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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오는 9∼10일 양일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연합(AU)이 G20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AU 집행위원회는 G20 정상회의 초청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G20의 포용성 비전을 내세우며 AU의 G20 가입을 주장해왔다.
무사 파키 마하마트 AU 집행위원회 위원장의 대변인 에바 칼론도는 6일(현지시간) "AU 집행위원회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해달라는 초청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1999년 창설된 뒤 2008년부터 최소 1년에 한 번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G20에는 현재 19개국과 유럽연합(EU)이 가입해 있다. G20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가량을 차지하고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를 점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한 G20 회원국이다.
모디 총리는 지난달 27일 뉴델리에서 열린 B20 서밋에 참석해 "우리는 AU에 회원국 자격을 주려고 AU를 (이번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도 AU의 G20 가입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AU는 2002년 아프리카경제공동체(AEC)와 아프리카단결기구(OAU)를 통합해 출범한 아프리카 대륙의 정부 연합체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본부를 두고 아프리카 전체 55개국이 가입해 있다. 이들 국가의 인구는 14억명에 달한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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