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서 '2023 문화도시 박람회·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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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물양장 일대에서 '2023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8일 문화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한다.
박람회의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바지선 위에서 열리며,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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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도구 봉래나루로 물양장 일대에서 ‘2023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8일 문화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와 기관 관계자를 격려한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서귀포시, 청주시, 부산 영도구 등 총 24개의 문화도시가 지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의 4대 성과인 △문화슬세권 조성 △도시브랜드 창출 △문화산업 육성 △지역소멸 대응 등을 중심으로 성과를 공유하고,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박람회의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영도구 봉래나루로 바지선 위에서 열리며,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장 차관은 박기영 대평동마을 회장, 주희진 디디모션 대표, YG엔터테인먼트 등 문화도시 진흥 유공자와 기관 관계자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박람회 기간 ‘문화도시 홍보관’, ‘로컬문화인 쇼케이스(팝업부스)’, ‘영도 로컬브랜드 편의점’, ‘소설 파친코로 보는 문화도시 영도 투어’ 등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영도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설 파친코로 만나는 영도문화도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소설 '파친코' 속 주인공과 주요 장면을 만나보며 깡깡이 예술마을과 양다방 등 영도구 명소를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국제학술대회가 영도구의 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2021’에서 열린다. 문화를 통한 전 세계 지역발전 전략과 문화도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문화도시 토크쇼가 진행된다. 문화도시 토크쇼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 권명환 정신과 전문의,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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