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준비 중인 이정은 최혜진 “샷감 좋다”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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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돌아오고 있다."
이정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을 앞두고 "지난주부터 좋은 샷을 많이하고 있다. 이번대회도 잘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연습 중"이라며 "내가 하던 것들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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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감이 돌아오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평정하고 미국에 진출한 이정은6(27·대방건설)와 최혜진(24·롯데)이 금의환향을 준비하고 있다. 재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아시아계가 득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고국 팬을 만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정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을 앞두고 “지난주부터 좋은 샷을 많이하고 있다. 이번대회도 잘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연습 중”이라며 “내가 하던 것들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년 KLPGA투어에서 4승을 따내 ‘대세’로 우뚝선 이정은은 2018년까지 통산 6승을 차지했다. 2019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LPGA투어 진출의 꿈을 이룬 그는 ‘식스’라는 별칭으로 데뷔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슬럼프에 빠졌다. 올해는 1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치른 AIG 위민스 오픈 공동 18위가 시즌 최고 성적.
그는 “전반기에 힘든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내가 할 것만 집중하다보니 좋은 스윙과 샷감이 돌아오는 것 같다”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올해 최고 성적을 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4위를 차지한 자신감을 분위기 전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보다는 어렵게 플레이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신감을 얻었던 기억을 조금씩 떠올려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바랐다.
이정은이 LPGA로 떠난 2019년 KLPGA투어에서 5승을 따내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한 최혜진은 LPGA투어 두 번째 시즌을 힘겹게 치르는 중이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는 27개 대회에서 26차례 컷통과했고 10차례 톱10에 올라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18개대회에서 단 한 번 톱10에 진입하는 데 그쳤다. 그래도 그는 “지난주 성적이 아쉬워서 준비를 더 많이 하고 있다.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하면서 감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샷 실수가 잦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최혜진은 “남은 대회는 샷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것”이라며 “시즌이 얼마 안남았다. 아시아스윙이 다가오는데, 한국에 갈 기회가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스윙 국가들은 내가 좋아하는 곳들이다.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 재미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PGA투어는 내달 12일부터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대회를 치른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서원힐스CC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예정돼 있어 이정은과 최혜진을 비롯한 한국인 선수가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혜진은 “지난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굉장히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올해 더 기대된다. 올해 성적이 작년보다 안좋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한국에 갈 때는 최대한 감을 찾아 팬들께 인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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