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정은 "작년에 자신감 얻은 대회…샷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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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을 앞둔 이정은이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이정은은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에서 개막하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을 앞두고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샷감과 퍼팅감이 좋고 지난주부터 좋은 샷들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잘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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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하반기 한국 대회 등 아시아스윙 기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을 앞둔 이정은이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이정은은 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CC에서 개막하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을 앞두고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샷감과 퍼팅감이 좋고 지난주부터 좋은 샷들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잘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도 너무 좋고, 내가 하던 것들에만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6월 메이저대회 US오픈 정상에 오른 뒤 우승이 없는 이정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 성적은 8월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공동 16위다.
이정은은 "작년에 이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조금씩 되살리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일궈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코스에 대해선 "작년보다는 까다로운 것 같다. 작년에는 비가 와서 그린이나 페어웨이가 부드러웠다. 선수들이 경기할 때 쉽게 했던 것 같다. 올해는 그린도 좀 더 딱딱하고 스피드도 빨라진 것 같다"고 했다.
전반기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이정은은 "하반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올해 최고 성적을 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최혜진은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지난주 경기가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 경기 준비를 많이 하려고 한다.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연습하면서 감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했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그는 "최근 샷 미스가 크게 나는 상황이 많았다"며 "앞으로 정확한 샷에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PGA 투어는 10월 둘째 주부터 아시아에서 대회를 여는 '아시아 스윙'에 돌입한다.
최혜진은 "아시아 스윙을 하면 한국에 갈 기회도 생겨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그는 "작년 한국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 올해 더 기대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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