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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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산광역시청과 지하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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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산광역시청과 지하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부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정보전시를 통해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적극적인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자살예방의 날, 자살예방센터 소개 △괜찮니? 캠페인 대화하는 법(질문하기, 들어주기, 방법찾기, 연결하기)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정신건강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신건강 관련기관 안내 등이다.
올해 자살예방 실천 메시지는 ‘1만3352+1393=0’이다. 우리나라 자살 문제의 심각성(21년 자살사망자 수 1만3352명)을 알림과 동시에 직접적인 자살 예방 행동 지침으로 자살 예방 상담전화번호(1393)를 알리는 의미가 담겨있다.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누구나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자살예방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고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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