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뮤지컬 '프리다' 빨간불 '잔류냐 하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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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김히어라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프리다'의 공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히어라는 오는 21일 취재진을 초청해 뮤지컬 '프리다'와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학폭 논란이 보도된 다음 날인 7일 인터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타이틀롤인 프리다 칼로 역할을 맡았다.
지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이른바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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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학폭(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김히어라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프리다'의 공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히어라는 오는 21일 취재진을 초청해 뮤지컬 '프리다'와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학폭 논란이 보도된 다음 날인 7일 인터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프리다'는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기구한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 김히어라는 타이틀롤인 프리다 칼로 역할을 맡았다. 지난달 1일 개막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지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이른바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빅상지는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을 하는 등 학교폭력 가해 집단으로 교내에서 악명이 높았다. 김히어라도 빅상지에 속해있었다는 것이 제보자들의 주장.
이와 관련해 김히어라는 "빅상지 멤버였던 것은 사실이나, 해당 모임이 이른바 '일진' 모임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라면서도 "악의적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라며 폭력 가해자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의 인터뷰가 보도되는 등 논란을 잠재우긴 역부족이었다. 김히어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SNL코리아4'는 9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편성 취소됐다. '프리다' 역시 김히어라가 비중이 높은 타이틀롤이라 타격이 예상된다. 제작사 측은 김히어라의 잔류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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