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좌완 이마나가, 포스팅으로 빅리그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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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30·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마나가가 비시즌에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이마나가 외에도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이번 비시즌에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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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리미어12·2023 WBC 우승에 기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일본인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30·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마나가가 비시즌에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시도한다고 전했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이마나가는 요코하마에서 8시즌을 뛰며 통산 162경기 64승 49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등판해 128이닝을 던졌고 7승 3패 평균자책점 2.81의 성적을 냈다.
이마나가는 국제대회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2019년 프리미어12,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WBC에서 한국전에 구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고, 미국과의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2이닝 4피안타 1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마나가는 선발 뎁스 강화가 필요한 빅리그 팀들의 타깃이 될 수 있다. MLB닷컴은 "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면서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번 비시즌에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워야 하는 팀들이다"라며 이마나가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마나가 외에도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이번 비시즌에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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