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성공적으로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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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성공적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의) 쟁점 사항이었던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탄력적 협력'의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소식"이라며 "금타 공장 이전은 지속가능한 광주의 시작이자 광산과 광주의 밝은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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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성공적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의) 쟁점 사항이었던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탄력적 협력'의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소식"이라며 "금타 공장 이전은 지속가능한 광주의 시작이자 광산과 광주의 밝은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밝혔다.
특히 광산구는 "이제는 금호타이어가 광주시민이 신뢰·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때"라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구성원 고용 유지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차 산업을 선도할 최첨단 공장 건설계획 등은 물론 현 부지 활용의 공공성 확보, 이전 계획 확약과 매각 비용 투자계획서 등 소위 '먹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광산구가 말하는 먹튀 우려는 일각에서 제기된 금호타이어 이전 매각대금 유출, 채무우선 정리 등을 의미한다.
광산구는 "50여년간 광주 경제를 떠받쳐 온 향토기업의 새로운 성장‧도약과 지역발전을 바라는 금호타이어 전 구성원, 광주시민의 염원에 최대 주주인 더블스타, 채권단이 상생의 정신으로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광산구도 금타 노사의 자율원칙을 최대한 존중하되 지역사회와 금타가 상생할 방안을 찾아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모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이 성공하도록 광산구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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